단편 영화 공개… 마케팅 시동기블리 하이브리드 등 출시 앞둬
  • ▲ 데이비드 베컴 ⓒ마세라티
    ▲ 데이비드 베컴 ⓒ마세라티
    이탈리아 마세라티는 영국의 축구선수로 이름을 알린 데이비드 베컴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올로 투비토 마세라티 최고마케팅책임자(COM)는 “마세라티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베컴과의 이번 협력은 혁신, 열정 등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컴은 “중요한 시기에 놓인 마세라티와 앞으로 함께하면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 측은 베컴이 홍보대사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베컴은 영화 속에서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르반떼 트로페오를 몰며 등장한다.

    마세라티는 최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MC20을 선보이기도 했다. MC20은 마세라티가 2004년 출시한 ‘MC12’ 이후 16년 만에 내놓는 레이싱카다.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74.4kg·m의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다.

    마세라티는 MC20 외에도 기블리 하이브리드 등을 내놓고 전동화(전기 구동력 활용)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