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컨설팅·판로 개척 지원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조 회장은 협력사의 기술·판로개척·재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지원 중이다.조 회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관련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협력사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성은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 기회를 얻기 힘든 협력사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 중이다. 동반 참석을 통해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도우며, 장기적인 사업 동반관계도 구축한다.효성은 원단 생산 협력사와 함께 프리뷰 인 서울(PIS), 대구 국제섬유전시회(PID), 상하이 인터텍스타일(ITS),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ISPO)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동반참가했다.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판로 개척이 힘들어진 고객사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 웨비나(Web+Seminar)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효성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각사 특성에 맞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크레오라 워크숍’도 진행 중이다.이 외에도 한국, 홍콩, 뉴욕, 상해, 인도네시아 등 5곳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