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화면 탑재5도어 GT 운영판매 가격 1738만~2582만원
  • ▲ 뉴 K3 ⓒ정상윤 기자
    ▲ 뉴 K3 ⓒ정상윤 기자
    기아가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뉴 K3’를 20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K3는 내외관을 손보고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 초년생처럼 차를 처음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주 고객으로 삼는다.

    외관은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앞은 이전과 달리 방향 지시등을 헤드 램프와 하나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을 이었다.

    뒤는 리어 램프 등을 가로로 배치했다. 속도감을 형상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형상의 16~17인치 휠도 들어간다.

    실내는 변화의 폭이 크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화면을 넣었다. 내비게이션 부근 버튼은 터치식으로 바꿨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및 후측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기능 등을 추가했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원격시동 스마트키, 뒷좌석 승객 알림 등을 더했다. 

    최신 기술인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와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위치 공유, 간편 결제(기아페이) 등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1.6L 휘발유와 휘발유 터보 엔진(5도어) 등이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1738만~2582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뉴 K3는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폭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며 “준중형 세단으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뉴 K3 ⓒ정상윤 기자
    ▲ 뉴 K3 ⓒ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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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K3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