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적극 동참태양광 양묘로 의미 더해기후변화·환경문제 인식제고 등 ESG경영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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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중인 태양의 숲 조성 사업이 순조롭다.
한화는 20일 강원도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중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는 산림청이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t의 탄소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국유림 중 한 곳으로 한화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한화는 지난 3월부터 한달여 동안 삼척시 노곡면 주지리 일대 약 5만 ha 부지에 태양광 양묘장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키운 아까시나무 1만5000그루를 심었다. 연간 162톤의 이산화탄소와 330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다.한화 '태양의 숲'으로 명명된 이름에 걸맞게 양묘도 태양광으로 한다. 일반 묘목장이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친환경인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태길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부사장은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화는 '태양의 숲'을 통해 사막화,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지난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2018년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부대행사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