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방지 약속
  • ▲ 월드IT쇼 2021에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
    ▲ 월드IT쇼 2021에 참석한 구현모 KT 대표
    구현모 KT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된 10기가 인터넷 속도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IT쇼 2021에 참석한 구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이 KT 기가인터넷을 사랑해주시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죄송스럽다"며 "최선을 다해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IT 유튜버 잇섭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0Mbps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구 대표는 "내용을 조사해보니 시설을 옮기면서 속도 설정이 잘못돼 있었다"며 "고객 응대 과정에서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기가와 5기가 인터넷 고객 조사 결과 24명의 설정이 잘못된 것을 확인했다"며 "요금 감면은 당연히 해드려야 하며,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