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ARIRANG고배당주ETF, 28일까지 투자하면 5월 초 배당 지급 작년 시가 배당률은 5.21%로 업계 최고, 올해 배당수익률 5% 근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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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28일까지 '한화ARIRANG고배당주'에 투자하면 5월 초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는 4월 두 번째 마지막 영업일인 분배락일 전일까지 매수체결분에 대해 5월 초에 분배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오는 28일까지 매수하면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ARIRANG고배당주ETF는 국내상장 배당주ETF 중에서 순자산액이 가장 높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에 따라 현금흐름측면에서 매년 고정적인 인컴수익과 자본이득을 추구할 수 있는 배당주 ETF를 주목 해볼 만하다"며 "한화ARIRANG고배당주ETF로 거래하면, ETF의 일반적인 장점인 낮은 보수와 장중 매매, 편입종목 실시간 확인 등 유동성과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8000억원으로 지난 2018년 대비 188% 증가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원을 넘겼다. 유가증권 시장 전체 거래의 21%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며 투자의 뉴 노멀로 자리잡았다.

    코스피200 기업들의 현금배당 수익률은 2016년도 1.38%에 불과했으나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2018년 1.77%, 2019년 1.81%에 이어 지난해는 2.13%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대비 높은 수준이다.

    고배당주 ETF는 배당률이 높은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기 때문에 고배당주의 배당 수익률은 코스피200 현금배당 수익률을 훨씬 웃돈다.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의 작년 시가 배당률은 5.21%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도 약 5%에 근접하는 높은 수준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용수 ETF운용팀장은 "노후를 대비한 초장기 투자상품인 연금에서도 ETF 투자가 급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배당이라는 인컴수익을 매년 꾸준히 얻을 수 있고 성장주 보다 낮은 가격 변동 속에서 주가 상승 차익까지도 실현할 수 있는 고배당주 ET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하는 연금투자에서 스마트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배당주 ETF에도 주목할만하다. 한화 아리랑 미국다우존스고배당주 ETF는 국내상장 주요 해외고배당주 ETF 중에서 최근 3개월, 6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12일 기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외주식투자가 필수투자대상이 된 지금 인컴자산 투자도 국내 고배당주 ETF와 미국 고배당주 ETF로 분산투자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