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8548억원… 작년 동기 대비 12.6%↑시장 "기저효과 이상의 단기실적 모멘텀 크지 않아"
  • 현대위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6%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547억원으로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70.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통상임금 환입분을 고려할 때 자동차 부문(576억원)의 수익성이 회복했고 기계부문(221억원)은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연기관 중심 사업구조와 기계 사업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기저효과 이상의 단기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다”며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신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자동차 수요 회복 이상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가동률은 양호했지만 중국 사업 부진과 기계 부문의 수익성 회복 지연 전망 등이 기존 대비 실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