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격 상승이 수익 증가 이끌어
  • 풍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51억원으로 2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당기순이익 역시 4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시장에선 구리가격 상승이 수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3조1117억원, 171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0%, 4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967억원으로 같은 기간 34.5% 증가할 전망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지난 연말 톤당 7749달러 대비 22.1%나 상승했다"며 "구리가격이 톤당 1만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본사의 신동부문과 미국 자회사 PMX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