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본사서 홍원식 회장 입장 바료자사 발효유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 주장2달 영업정지 위기에 압수수색까지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발표한다.
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홍 회장은 오는 4일 오전 10시 남양유업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최근 불거진 불가리스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심포지엄에서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로 불매운동이 확대되고 영업정지 위기에 처한 데 이어 경찰청 압수수색까지 받았다.
남양유업은 논란이 거세지자 입장문을 내고 "이번 심포지엄 과정에서, 이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코로나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