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작년 76.55점에서 90.9점으로 상승, 공공기관 평균 62.8점 대비 월등
  • ▲ 대구광역시 한국가스공사 전경 ⓒ뉴데일리 DB
    ▲ 대구광역시 한국가스공사 전경 ⓒ뉴데일리 DB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활용·품질·관리체계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2020년에는 ‘품질’ 평가군을 기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까지 확대하는 등 총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공공데이터 제공 노력 및 성과를 중점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제공으로 지난해 76.55점(보통)보다 대폭 향상된 90.9점(우수)을 받아 공공기관 평균 62.8점을 상회했다.  월등한 성적으로 데이터 개방·활용·품질 영역에서 최고 등급으로 평가됐다.

    분야별로는 ‘개방영역'에서 공공데이터 수요발굴을 위해 사내공모 및 대국민 수요조사 시행과 타 공공기관과 협업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려 했던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활용영역'에서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능력을 제고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품질영역'에서는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주권욱 가스공사 디지털뉴딜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가스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