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시대 마감프라임 오피스 37-38층 사용5곳 분산 1700여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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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잠실시대를 연다.
오는 9월 국내 최고층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사옥을 옮긴다.
배민이 사용하는 공간은 롯데타워의 프리미엄 오피스로 37층과 38층 2개층이다.
입주를 앞두고 현재는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2017년 초 방이동에 터를 잡은 배민은 4년새 임직원이 500명에서 1700명으로 크게 늘어 현재는 다섯곳에서 분산 근무를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사옥 이전을 계기로 소통 강화와 더불어 협업 시너지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배민의 1개층 당 임대면적은 6980㎡ 규모로 보증금 25억~28억원에 월 임대료 2억5790만~2억8573만원 수준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DH코리아는 배민과는 분리된 별도의 사무실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