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IB 부문 호실적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776.34% 늘어난 28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17.34%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리테일 부문에서 우호적 시장 환경과 시의적절한 영업 활동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가 시현됐다고 설명했다. 

    순수탁수수료는 2408억원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싱했다. 

    1억원 이상 개인고객은 20만2000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으며,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80조원으로 1분기에만 10조원이 순유입됐다.

    본사영업 부문도 전 부문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ECM(주식발행시장),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으로 1년 전보다 55% 증가했다. 운용 부문도 금리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