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와 코나 등
  •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타는 소비자를 위한 ‘픽업 앤 충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 앤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지정된 위치에서 차를 건네받아 배터리를 충전하고, 간단한 실내 청소를 해 소비자에게 가져다주는 것이다. 일종의 충전 대행인 셈이다.

    현대차는 자사의 아이오닉 5, 코나 및 아이오닉 전기차(2017년식 이후)를 대상으로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요청에 따라 기계식 세차도 제공한다.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인 마이현대를 통해 예약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비용은 2만원이다. 앱에서는 실시간 충전 상태와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위치 등도 파악 가능하다.

    현대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은 휴무일로 지정했다.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시행한 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지역을 넓혀가는 등 앞으로 편리한 이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