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665억, 전년비 20% 감소당기순손실 35억원해외시장 확대·온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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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이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손실로 3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 폭이 각각 51%, 68% 줄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매출은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면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해외 부문 매출은 개선됐다. 일본 법인은 103억원의 매출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92억원) 대비 12% 성장했다. 미주 지역 매출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억4000만원에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럽 지역 매출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 대비 소폭 성장했다.
다만 에이블씨엔씨 본사의 매출은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내수 오프라인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 19의 영향 및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프라인 구조 효율화 때문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몰 마이눙크의 성장, 오프라인 효율화의 3대 중점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