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메종키츠네X헬리녹스 협업 밀레클래식 MCC 베이스캠프 오픈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캠핑 웨어 필드라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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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에서 캠핑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

    메종키츠네X헬리녹스 협업 컬렉션은 캠핑 시 꼭 필요한 의자, 테이블, 그늘막, 침대 등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청량한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에 누워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 여우 심볼 ‘칠랙스 폭스(CHILLAX FOX)’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가격은 캠핑용 의자 17만8000원, 테이블 19만5000원, 그늘막 48만원, 침대 56만원이다.

    협업 상품은 이날 래플(raffle, 수량이 한정된 제품에 대한 구매 자격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판매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SSF샵에서 래플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6시에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 ⓒ밀레
    ▲ ⓒ밀레
    밀레클래식은 지난 1일 서울시 방배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MCC 베이스캠프를 열었다. 이 곳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등반이나 탐험 중 근거지를 의미하는 베이스캠프를 콘셉트로 완성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 중 하나인 빈티지 블루를 포인트로 디자인된 MCC베이스캠프의 실내 공간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밀레 프랑스의 1980~90년대 빈티지 의류와, 프랑스 잡지 PARIS MATCH의 80년대 빈티지 아웃도어 이슈를 전시해 프랑스 아웃도어 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4만장 이상 판매 된 아이스쉘 시리즈 등 다양한 여름 제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캠핑 라이프스타일 웨어 필드라인을 출시했다. 이 라인은 자켓 5종, 베스트(조끼) 1종, 팬츠 2종 등 총 8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캠핑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캠핑이 대세로 떠올랐다. 편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2018년 기준 2조6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캠핑 산업이 매년 30%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