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그라운드 체어 출시… 1만2000원에 제공할리스 여름 프로모션 굿즈 3종 선봬코오롱스포츠 캠핑용품 체험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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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캠핑이 대세로 떠올랐다. 식품, 패션업계가 늘어난 캠핑족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던킨은 야외 활동에 편리함을 더해줄 ‘그라운드 체어’를 출시한다. 오는 18일부터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그라운드 체어’를 1만2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던킨의 ‘그라운드 체어’는 야외 활동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식 의자로, 성인 1인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두께감 있는 쿠션이 등과 엉덩이를 받쳐줘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고, 쿠션의 겉면은 코팅 처리해 오염을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의자를 접었을 때 부피가 줄어들고, 별도 파우치에 넣어 어깨에도 맬 수 있다.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했으며, 구매 조건 만족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할리스는 여름 프로모션 굿즈 3종을 선보였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 굿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웃도어 브랜드 하이브로우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슬로우 체어, 멜로우 테이블, 글로우 랜턴 3종으로 감성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이 특징이다. 소프트 카키컬러와 딥 블루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해 경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패션업계도 캠핑 마케팅이 한창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제주 프리미엄 아웃도어 스테이인 어라운드 폴리 내 솟솟스테이를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어라운드 폴리는 기존의 펜션과 캠핑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아웃도어 숙박 공간으로 휴식과 캠핑 문화, 제주의 아름다움까지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 곳의 7개 롯지(독채형 숙박) 중 하나를 솟솟스테이로 선정해 감성 캠핑용품들로 꾸몄다.
밀레클래식도 지난달 서울시 방배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MCC 베이스캠프를 열었다. 이 곳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등반이나 탐험 중 근거지를 의미하는 베이스캠프를 콘셉트로 완성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 중 하나인 빈티지 블루를 포인트로 디자인된 MCC베이스캠프의 실내 공간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밀레 프랑스의 1980~90년대 빈티지 의류와, 프랑스 잡지 PARIS MATCH의 80년대 빈티지 아웃도어 이슈를 전시해 프랑스 아웃도어 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2018년 기준 2조6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캠핑 산업이 매년 30%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