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위에서 4위로 추락… 점유율 12.7%애플, 30.2%로 1위 등극… 中 업체들도 선전삼성전자, 중국 시장 점유율 1% 미만에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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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로 추락한 가운데 중국 시장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12.7%의 점유율을 보였다.출하량은 1700만대로 지난해(830만대)와 비교하면 두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34.6%를 보인 점유율은 올해 1분기 12.7%로 떨어졌다.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4040만대로 30.2%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업체 오포가 2160만대(16.1%), 비보가 1940만대(14.5%)였다. 이에 삼성전자는 4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이마저도 중국 샤오미에게도 밀릴 판이다. 샤오미는 올 1분기 샤오미는 166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생산해 점유율 12.4%를 차지했다. 삼성과 점유율 0.3%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이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올 1분기 중국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은 비보 24%, 오포 23%, 화웨이 15%, 샤오미 15%, 애플 13% 순이었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점유율은 20%에 달했지만, 약 8년만에 1% 아래로 주저 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