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WM금융센터 챔피언스라운지 1층에 프리미엄 문화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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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야놀자와 함께 서울 논현동 WM금융센터 챔피언스라운지 1층에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술과 가구, 공간아트가 결합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 C&D’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문화공간으로, 461㎡ 규모로 조성돼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문화특화 WM금융센터를 표방하며 지난해 4월 챔피언스라운지를 출범한 뒤 미술품 전시회, 아트펀딩 강연 등 다양한 문화 관련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금융 회사가 공간 비즈니스 회사와 손잡고 상설 예술전시관을 선보인 첫 사례다.

    양사는 매시즌별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의 공간별 아트 컨설팅부터 도슨트 투어, 미술품 전시회, 예술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식 오픈 첫 전시 주제는 ‘과거의 정신과 무기교의 표현(Beyond Taste)’이다. 조선시대 후기 미학 중 하나인 무기교의 미를 바탕으로 기획된 가구들과 영상, 오브제 등이 오는 9월 말까지 전시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시와 함께 조선시대의 공간 관련 문화 강의, 한국 리빙시장 트렌드 세미나, 국내 신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과 공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다.

    한덕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장은 “문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챔피언스라운지의 운영 철학에 따라 야놀자와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트렌디한 전시를 통한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가겠다”고 전했다.

    임대선 야놀자 C&D 크리에이터스본부장은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을 통해 예술과 리빙 트렌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공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속 공간의 역할과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여가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