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누적 생산 350만대 넘어
  •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이 높은 품질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년 체코 국가 품질상’에서 4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백철승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등이 참가했다.

    체코 공장은 산업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준중형 해치백인 i30부터 코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 이후 누적 생산대수는 350만여 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2017년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기록을 새로 썼다. 회사 관계자는 “체코 공장은 혁신과 효율, 지속가능한 성장,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뛰어난 품질로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1995년 시작된 것으로 기업의 품질 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