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현황, 7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청신호조업일수 고려시 일평균 23.9억달러 ‘59.1%↑’중국 25.2%·미국 87.3%·유럽연합 78.1% 증가
  • ▲ 5월 1~20일 기간 수출액은 311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53.3% 증가했다 ⓒ연합뉴스 제공
    ▲ 5월 1~20일 기간 수출액은 311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53.3% 증가했다 ⓒ연합뉴스 제공
    수출이 견고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작년 11월이후 7개월 연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월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1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3.3%(10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를 하루평균 수출액으로 확산하면 23억9000만달러로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0.5일 감소한 점을 감안할때 59.1% 늘어난 것이다. 이기간까지 총누계 수출액은 228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5%(420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승용차, 석유제품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액은 26%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승용차는 146%의 증가율로 5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상승으로 149.7% 늘었고, 무선통신기기(64%), 자동차부품(221.9%), 정밀기기(42.6%)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50%의 수출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각각 25.2%, 87.3% 늘면서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유럽연합 78.1%, 베트남 61.1%, 일본은 30.6% 증가한 반면, 중동 지역은 –14% 감소했다.
  • ▲ 5월 1~20일 수출입실적 (단위: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 5월 1~20일 수출입실적 (단위: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한편 이 기간 수입액은 315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6%(83억3000만달러)가 늘었다. 누계로는 총 2183억달러로 19.6%(357억9000만달러)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