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신업장관, 한미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後 美상무장관 별도 면담美혁신역량-韓제조역량 상호보완 관계…안정적 공급망 구축 협력 다짐
  • ▲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상무부에서 열린 한미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상무부에서 열린 한미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한국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관련 정부가 미 정부에 적극적인 투자인센티브 지원을 요청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직후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을 별도로 만나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대한 세제, 인프라 등 인센티브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미국의 혁신역량과 한국의 제조역량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에 동의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를위해 양국기업들의 투자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공동연구개발(R&D), 우수인력양성, 교류확대 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문 장관은 "투자로 야기되는 리스크를 정부가 분담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정부가 재검토중인 철강 232조에 대해서는) 한미철강 산업간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미국 제조업 회복이 이뤄지도록 새로운 접근을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