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해외법인 매출액 2942억원 전년비 56.4% 증가… 역대 최대1분기 영업익, 말련·미국 법인 합산 비중 36% 차지
  • 코웨이가 올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냈다. 해외법인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790억원, 1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23.8% 증가했다.

    특히 성장을 견인한 해외법인은 연간 1조 매출 돌파가 유력하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비 56.4% 성장하며 294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했다. 총 관리계정 역시 전년비 32.7% 상승한 210만개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의 고성장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 매출액은 각각 2404억원,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58%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 합산 영업이익 비중은 36%까지 상승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등극했다는 평가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는 지난 3월 중저가 라인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13만5000계정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이룬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그룹 애널리스트는 "코웨이의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점유율은 30%로 2~3위 업체인 다이아몬드/암웨이/쿠쿠 등 시장점유율(9~10%) 대비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현지 높은 인지도와 시장 확대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웨이 측은 "미국 법인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방판 채널, 비대면 영업 활동 및 시판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 큰 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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