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활용, 전기안전관리 분야 기술교류로 ‘전기고장 예방'
  • ▲ 파워체크 모바일서비스 주요기능 ⓒ한전 제공
    ▲ 파워체크 모바일서비스 주요기능 ⓒ한전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31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MOU’를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전이 개발한 파워체크 모바일서비스 활용과 전기안전관리분야 기술교류 확대를 통해 고객 수전설비 정전   사고 예방과 전기안전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파워체크 모바일서비스는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 전기안전 정보를 핸드폰 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기안전관리자는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고조파, 역률, 상불평형 등 다양한 전기품질 정보와 정전위험 경보 사전 알림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해 전기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동하계 전력 과부하 기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구내정전 예방과 코로나19로 현장 점검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한전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힘을 모으며 성사됐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전력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국민의 전기안전 증진과 현장 전기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