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35% 하락, 환율 7.4원 오른 111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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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07%) 오른 3224.23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제조업 지표 개선 속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하락했다.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08%) 오른 3224.40에 출발해 장중 한때 3240선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67억원, 32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158억원 순매도했다.거래량은 14억7110주, 거래대금은 17조5338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 항공사(6.26%), 기계(4.37%), 문구류(4.28%), 복합유틸리티(3.47%), 건축제품(3.23%) 등이 올랐다.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54%),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42%), 디스플레이패널(-1.99%), 우주항공과국방(-1.88%)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5%) 오른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도 0.42% 상승했다.SK하이닉스(-1.95%), NAVER(-1.09%), LG화학(-2.18%), 삼성바이오로직스(-1.68%), 삼성SDI(-0.81%), 셀트리온(-2.2%) 등은 하락했다.카카오는 보합 마감했다.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재개 기대감에 항공주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티웨이항공(21.3%), 티웨이홀딩스(7.59%), 제주항공(7.43%), 진에어(6.94%), 한진칼(6.86%), 대한항공(6.15%) 등이 동반 상승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아기상어'를 언급했다는 소식에 삼성출판사가 주목을 받았다. 장중 한때 10%대까지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9%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0개로 집계됐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35%) 내린 981.10로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682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7.4원 오른 1113.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