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달' 맞아 노사 UN기념공원 안장 용사 추모
  • ▲ 이승우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UN기념공원에서 참전용사 추모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중부발전 제공
    ▲ 이승우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UN기념공원에서 참전용사 추모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노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11보를 걸으며 참전용사를 추모했다. 2311걸음은 UN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는 참전용사의 수를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8일 부산지방보훈청이 주관하는 ‘Peace Road 걷기대회 2311보 챌린지’에 6월 한달간 동참한다고 밝혔다.

    'Peace Road 걷기대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부산지방보훈청이 6.25 전쟁에서 소중한 생명을 바친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UN기념공원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2311명의 용사가 안장돼 있다.

    전날(7일)에는 이승우 사장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홍석원 본사 지부위원장과 20여명의 직원이 첫 걸음을 옮기며 참전용사를 추모했다. 남부발전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본사 및 부산발전본부 전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순국선열분들의 피와 눈물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나라의 보호 아래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마음을 기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임직원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 달 동안 매주 다양한 호국보훈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