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도약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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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가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 추대됐다.지난 25일 쌍방울 그룹은 서빙고 본사 1층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를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간소하게 치러졌다.양 회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우성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을 거쳐 2011년 쌍방울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쌍방울과 나노스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쌍방울 그룹의 성장에 앞장선 인물이다.특히 양 회장은 취임 후 기존 관계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신사업 프로젝트로 이스타항공 인수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양선길 회장은 "쌍방울 그룹은 불과 10년만에 관계사 8개를 거느린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재도약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모든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쌍방울 그룹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갈 것이며,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세호 쌍방울 대표, 손영섭 비비안 대표, 성석경 광림 대표,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 이장훈 인피니티엔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