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LCC로부터 투자제안… 인수 추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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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현재까지는 이스타항공 외 관심이 없다”며 에어로케이 인수설을 부인했다.쌍방울 그룹 관계자는 21일 “이스타항공 인수전 이후 인수와 관련한 LCC 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이스타 외 타 항공사에는 관심이 없다. 현재 (이스타 관련)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에는 쌍방울 측이 에어로케이 관계자를 만나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쌍방울은 외부에서의 투자 제안일뿐 인수를 위한 직접적인 움직임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앞서 쌍방울은 계열사 광림을 필두로 미래산업·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IOK)컴퍼니 3곳이 참여하는 이스타항공 인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재는 차순위 인수 협상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쌍방울은 아이오케이 소속 연예인의 해외 진출 등을 고려해 이스타 인수에 참여했다.이스타항공은 현재 중견건설사 ㈜성정과 본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성정은 계약금 100억원을 비롯해 DIP 금융 일부를 회사에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