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취업 59명-재창업 13명’30일까지 교육생 130명 추가모집…커피 매장운영 등 교육
  • ▲ 대전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연합뉴스 제공
    ▲ 대전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연합뉴스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운영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개설 1년여만에 70명이 넘는 중년층의 재기를 도운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작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자상한 기업' 협약 일환으로 추진된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중년층 소상공인 대상 바리스타 및 매장운영 전문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총 15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59명은 스타벅스 등에 취업, 13명은 재창업하는 등 총 72명이 재기에 성공했다.

    이러한 사업 성과와 중년층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소진공과 스타벅스는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130명을 추가 모집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될 경우 서울 및 부산지역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커피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지식, 고객 서비스, 위생·품질 관리, 매장운영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3일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할 경우 40만원, 취업에 성공할 경우 60만원이 추가 지급돼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타벅스 내부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폐업 후 어려움을 겪다 지난 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타벅스나 관련 업종에 채용되어 재기에 성공한 분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도 훌륭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페창업과 바리스타로 재기를 꿈꾸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 소상공인은 교육신청 이후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