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8월13일까지 예선 참가팀 모집… 클래식-실용음악 2인 이상 팀본선 진출 6팀에 총 2천만원 상금-연주 기회 제공… 대상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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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2021, 이하 GMF)'가 8월13일까지 꿈과 재능을 펼칠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1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매년 10월경 GMF를 개최하고 있다.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사회복지 전문단체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고 국내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 사업을 이끌고 있다.이번 5회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GMF는 전국 각지에서 음악 활동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공연팀에게 보다 도전적 목표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교육이나 시설, 단체 성격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들이 각자의 노력과 땀으로 일궈낸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제5회 GMF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클래식·실용음악을 하는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돼야 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또 성악과 합창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 GMF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본선 경연의 경우 참가자들에게 정식 무대에서 공연하는 성취감을 주기 위해 9월29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코로나19 상황 정부 가이드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예선 접수 기간은 8월13일까지이며 하트-하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본선 진출팀에게는 △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 각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팀, 각 상금 5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연주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달장애인 공연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상 수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