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정책세미나 참석이 대표 "영어 학습에 게임 도움 되기도 해"게임 산업의 발전 저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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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셧다운제에 대해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을 과대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법 홍보를 했던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13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주최한 '게임 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정책세미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저도 학창 시절 게임을 하면서 학습을 한 부분이 있다"며 "영어 학습에 있어 게임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셧다운제는 해외 게임이나 모바일게임이 적용 대상이 아니라 실효성 의문이 높았다"며 반대 입장을 취했다.

    특히 이 대표는 셧다운제가 게임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10년 정도 (셧다운제가) 유지됐는데 청소년 여가 활동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났다는 연구가 빈약하다"며 "게임 산업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