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요기요' 매각시한 연장 승인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된다.

    업계의 대략적 추산은 3개월여.

    이번 주 전원회의에 안건을 부의할 공정위는 연장사유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벌이고 있다.

    매각 연장 사유가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매각시한이 늘어난다. 그동안 공정위는 통상 3개월 가량의 시한을 연장해 준 바 있다.

    공정위 기업결합과는 "이번 주에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고 확인했다.

    업계 관계자는 "DH에게 이미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현재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다수인 만큼 공정위가 계약 체결에 있어서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고 전했다.

    "다만 인수 후보자를 결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내용을 합의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데만 물리적으로 최소 1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3달 가량의 연장 승인을 해주기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