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부터 구성원 행복 소식까지 사내외 소식 현장감 있게 소개해울산CLX 역사도 고스란히 담겨… 발행주기-제공형태 변화도 지속 도모"소통 핵심 창구 역할 톡톡… 앞으로도 안전 등 ESG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
  • ▲ 'CLX행복날개' 발자취. ⓒSK이노베이션
    ▲ 'CLX행복날개' 발자취.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구성원과 현장의 행복 소식을 전해온 'CLX행복날개' 400호를 발간했다. 1965년 5월 'CLX행복날개'의 전신인 'Topping' 1호를 창간한 지 56년 만이다.

    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울산CLX는 이번 400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사내외 소식을 비롯해 구성원 행복 등의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핵심 창구'로 'CLX행복날개'를 적극 활용해왔다.

    이번 특집 400호에서는 'CLX행복날개'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그동안 'CLX행복날개'는 △Topping △유공 △울산COMPLEX 소식 △CLX행복날개 등 세 차례에 걸쳐 제호가 변경됐다.

    'Topping'은 원유를 상압에서 증류시켜 정제하는 과정을 뜻하며 1964년 가동된 대한민국 최초 정유설비인 '제1 상압 증류설비'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2007년 창간한 'CLX행복날개'는 구성원들에게 단순히 사내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의 행복을 담는 소식지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울산CLX는 그동안 소식지를 통해 현장 소식부터 구성원들의 행복 소식까지 사내외 소식들을 현장감 있게 소개해왔다.

    'Topping' 창간 1호는 당시 공보과(현 울산CLX 대외협력실)에서 수기 작성한 첫 기사로 미군용 첫 출하품 약 2만8000배럴을 적하한 피스카타키아(PISCATAQUA)호가 부두를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또 관광용 신형 버스 도입 등을 싣는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CLX의 60여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1979년 12월 발간한 '유공' 83호에는 갑작스러운 2차 오일쇼크로 어려움을 겪었던 1970년대를 마무리 짓고 대망의 1980년대를 맞이하는 울산CLX의 각오와 의지가 강하게 담겨있다.

    'CLX행복날개' 창간호 특집기사인 'SK에너지 출범 그리고 한 달간의 변화'에는 2006년 7월1일 첫 삽을 뜬 new FCC가 착수 1년 만에 전체 진행률 57%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울산CLX 내 9개 공장 합동 준공식 ▲IMF ▲소버린 사태 ▲울산대공원 개장식부터 최근 ▲VRDS 준공까지 울산CLX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울산CLX는 'CLX행복날개' 창간 이후 구성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사내외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소식지의 발행주기부터 제공형태까지 변화를 거듭해왔다.

    회사의 소식과 경영방침의 변화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1965년 월 1회에서 1989년 월 2회, 2007년에는 주 1회로 소식지 발행주기를 단축했다.

    또한 구성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인쇄 형태를 올해부터 온라인 기반 웹진(Web-zine) 형태로 개편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CLX행복날개'는 구성원들에게 행복한 이야기를 전하는 따뜻한 소식지로, 그동안 많은 시간을 거치면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이 소식지와 관련된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을 만큼 활발히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비롯한 ESG 가치를 높이는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집호는 구성원들이 400호 발행을 기념하는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