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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민커넥터'의 오토바이 보험료가 줄어든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터가 필수 가입해야하는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확대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이어 DB손해보험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사를 확대하고 가입조건을 완화했다.

    KB손보 상품의 경우 가입연령을 만 26세에서 만 24세로 낮췄고, 250cc 이하의 오토바이만 가입할 수 있었던 조건을 없앴다. DB손보도 가입 연령을 최저 만 24세로 정하고 배기량에 따른 가입 요건은 따로 두지 않았다.

    보험료도 10% 가까이 낮아졌다. 개편 전 KB손보의 보험료는 시간 당 1664원이었지만, 오는 8월1일부터는 시간 당 1500원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주 20시간 활동하는 커넥터 기준으로 이전보다 월 1만3000원(4주 기준), 연 17만원의 보험료가 줄어들게 된다. DB손해보험의 보험료도 시간 당 1500원으로 책정됐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배민커넥터의 보험료 부담은 덜고 더욱 편리하게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시간제보험을 대폭 개선했다"며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과 라이더, 커넥터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