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014억·순이익 84억영업익 감소 상사 부진 탓
  • GS글로벌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대비 21.2% 감소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 늘어난 8014억원, 당기순이익은 7.5%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GS글로벌의 영업이익 감소는 상사 부문의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사업은 매출 규모는 크지만, 수익률이 매우 낮은 단순대행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저마진 수익구조를 가진 상사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영업이익이 정체되고 있다고 시장에선 평가했다. 

    GS글로벌은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실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모습이다. 앞서 GS글로벌은 △친환경 전기자동차(EV) 물류업 △태양광 기자재 수출입 및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 △폐기물 리사이클링 사업 △로봇 플랫폼 솔루션업 등과 관련 친환경 신사업에 박차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