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임대료 50%↓"사회적 책임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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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래 상반기 한차례 연기했으며 다시 올해 말까지로 기한을 늘렸다.
이 운동에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티시스, 일주학술문화재단, 일주세화학원 등 그룹의 전 계열사들이 동참한다.
대상은 그룹 건물에 들어온 임차 소상공인들로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임대료의 50%를 감면해줄 방침이다.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재단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50%를 인하하며 세화여고, 세화여중, 세화고가 포함된 일주세화학원도 입주사를 대상으로 2개월간 월 한도 없이 30%를 깎아주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임차인들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각각 7억원의 혜택을 받은 것을 포함해 하반기 8억원까지 총 2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태광그룹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30%에서 50%까지 감면해주고 있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