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車보험 손해율, 각각 10.7%p·4.2%p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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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이 상반기 전년대비 35.5% 증가한 24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조 5568억원으로 6.2%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3679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손해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큰 고액사고 없이 57.5%의 손해율을 기록, 전년대비 10.7%p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또한 요율인상효과 지속 및 손해액 절감 노력 등으로 전년대비 4.2%p 개선된 78.6%를 기록했다.

    RBC(지급여력)비율은 2분기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 효과로 6월말 기준 6.8%p 오른 197%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당분간 회사의 손해율, 사업비율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IFRS17 도입 시 당기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기보험 신계약의 견조한 성장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