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본 물건 SNS에 올려 판매되면 수익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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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이 고객이 판매자로 활동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플랫폼 '교원 K파트너스'를 론칭했다.13일 교원그룹은 온라인 커머스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교원 K파트너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MZ세대로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고객과 판매자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마케팅 형태라고 설명했다.'K파트너스'는 교원그룹의 상품·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홍보하고 영업하는 등 판매자로 활동하며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교원그룹의 상품을 직접 경험해본 고객이 지인이나 SNS 팔로워에게 해당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올릴 경우,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링크 '달링'을 삽입할 수 있다. 이 달링 링크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면 상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이 수익금으로 지급된다. 일례로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친구에게 '구몬학습'에 대한 링크 페이지를 SNS로 전달하고, 친구가 최종 구매하면 수익을 얻게 된다.K파트너스가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은 현재 교원그룹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표 4개 브랜드 200여가지 상품과 서비스다. 구몬학습, 스마트 빨간펜 등 교육상품을 비롯해 정수기, 웰스팜 등 웰스 렌털 가전까지 다양하다. 마켓85에서 판매 중인 키즈리빙 브랜드 '아이나래' 상품도 판매 가능하다. 향후 상조, 여행, 호텔 등 교원그룹의 전 브랜드로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교원그룹 관계자는 "단순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파트너스'라는 플랫폼을 마련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