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및 자회사 지배력 유지"진에어, 1분기 기준 자본잠식률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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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회사 진에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한진칼은 진에어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329만6041주를 496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오는 11월 10일 주식을 취득하면 한진칼의 진에어 지분은 54.9%가 된다.한진칼은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와 주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진에어는 올해 1분기 기준 자본잠식률이 42.4%에 달한다. 진에어는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해 10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750억원 영구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