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질소 추출 신기술 적용맥주 라인, 가스통, 냉각 시스템 불필요다양한 매장 환경에서 설치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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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지오코리아는 기네스를 소용량 케그에 담은 업소용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는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신기술을 적용한 맥주 추출 시스템이다. 생맥주 한 잔 분량의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사용한다. 기존 대용량 케그 시스템에 필수적인 맥주 라인, 가스통, 냉각 시스템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0L 대용량의 일반 업소용 케그와 비교하면 독보적으로 작은 사이즈이다. 기존 케그 시스템을 설치하기 어려웠던 일반 레스토랑이나 소규모 바 등에서도 매장의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기네스 드래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유닛에 시원하게 보관된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끼워 넣고 레버를 당기면 자동으로 잔이 기울어지며 맥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숙련된 기술 없이도 신선하고 깊은 풍미의 기네스 퍼펙트 파인트(558mL) 한 잔을 따라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세계 최초로 개발돼 특허 등록 중에 있는 '더블 콕킹' 공법을 통해 기네스만의 2단 추출이 이뤄지고, 특유의 서징을 거쳐 부드러운 거품이 만들어지면서 완벽한 기네스 드래프트가 완성된다.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는 영국, 아일랜드, 미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지난 7월 첫 출시됐다. 마이크로 드래프트는 업소용으로만 판매되며, 1개당 출고가는 4290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