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지역 농가-고객사 돕는 '서산 밥상 데이' 개최서산 지역 농수산물 구매해 고객사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고객 상생 동시 실천
  • ▲ 한화토탈 고객사인 삼동산업 구내식당에서 서산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모습. ⓒ한화토탈
    ▲ 한화토탈 고객사인 삼동산업 구내식당에서 서산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모습. ⓒ한화토탈
    한화토탈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장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는 물론, 고객사와 함께 상생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

    16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최근 회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국내 중소 고객사들의 구내식당에 전달하는 '서산 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농수산물을 구매해 고객사 구내식당에 전달하며 지역 농가와 고객사 모두를 돕는 상생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0만원의 예산으로 쌀, 마늘, 김, 감태, 감자, 낙지 젓갈, 소금, 참기름, 생강 유과 등 서산 지역 특산물이 구매됐다. 농수산물 구매 재원은 한화토탈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매년 출연하고 있는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한화토탈이 구매한 서산 농산물은 추석을 앞두고 국내 고객사 30곳에 전달됐다. 서산 지역 특산물을 맛본 고객사 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토탈은 본 행사를 서산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고객사에 농산물 구매 안내문을 함께 보내 판매 홍보와 함께 구매 연결도 시켜주고 있다.

    한편 한화토탈은 서산·대산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환경 교실, 과학교실 등을 열어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한화토탈 노사가 공동으로 재난기금 1억원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방역 활동에 필요한 방진복 등을 구매해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토탈 측은 "이번 추석 명절에 지역 농수산물로 준비한 서산 밥상 데이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사회, 고객사 모두 상생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