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짝이뤄 임시총회서 최종 선정지하 3층~지상 27층·19개동·2065가구
  • ▲ 창원 회원2구역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 창원 회원2구역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 공동주택 19개동·아파트 20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각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에만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창원 회원2구역 등 2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해 현재 1조7205억원 실적을 확보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총 2조5594억원 도시정비 실적을 기록중이다. 

    현대컨소시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에 걸맞는 디자인, 특화 설계에 양사의 뛰어난 시공역량을 발휘해 창원 최고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