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웍스, 일본 협업툴 시장 5년 연속 1위CJ ENM,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글로벌 공략 맞손티빙,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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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부여 정림사지에 5G 28㎓ 실감형 서비스 적용

    LG유플러스는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하는 문화재 야행 ‘사비, 빛의 화원’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G 28㎓ 기반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비, 빛의 화원은 11월 13일까지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전시·공연·체험 행사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유선 네트워크 설치가 어려운 유적지에 5G 28㎓ 무선 기술을 도입하는 역할을 맡았다. 문화재 주변 공사나 작업 없이도 관람객들에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유적지 내에서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여를 소개하는 고화질 콘텐츠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지역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오후 개막식에는 5G 28㎓ 기반의 미디어아트와 야외조명 기술을 선보인다. 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한 달간 레이저, 대형 LED, 광섬유, 아크릴 조형 등을 통해 백제의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다채롭게 전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실감형 기술이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웍스, 일본 협업툴 시장 5년 연속 1위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가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후지 키메라 종합연구소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에서 매출 및 수량 기준 모두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웍스는 일본 국민메신저 라인과의 호환성으로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 내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해왔다. 특히 작년부터 비대면 근무 방식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기업의 이용 확대와 기존 고객기업의 도입 확장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연구소 측은 네이버웍스 가입 유료 ID수가 연내 약 5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존 고객기업의 이용 ID 수 확대와 더불어 건설업, 의료, 복지 등 분야의 신규 도입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네이버웍스는 서비스 기획·개발이나 외부 서비스 연계 등 기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CJ ENM,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글로벌 공략 맞손

    CJ ENM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한 콘텐츠 공동 제작을 비롯해 신규 IP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세계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이 입증된 한일 최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J ENM의 콘텐츠 제작 능력과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풍부한 IP가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에이 애니메이션 IP를 CJ ENM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고, CJ ENM이 보유한 IP들을 토에이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빠른 사업 전개를 위해 양사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TF 구성을 완료했다.

    이종민 CJ ENM R&D센터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CJ ENM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식의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한일 양국에서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시오 타카시 토에이 애니메이션 총괄 프로듀서는 “양사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히트작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티빙,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생중계

    티빙은 12일 오후 10시 30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이란의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

    배성재 캐스터와 이동국, 서형욱 해설위원이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란전에서는 해외파 선수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란전을 시작으로 진행하는 중동 원정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포함했다.

    티빙 관계자는 "상반기부터 유로2020,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중계 외연 확대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열정을 생생히 전달할 것”이라며 “티빙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