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느영나영' 쿠팡 납품 비중 늘려 매출액 100억원 달성전국 각지에 있는 신선식품 새벽 배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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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가 지역 신선상품 중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서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4일 쿠팡에 따르면 지역사회 신선상품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서면서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쿠팡은 대표 사례로 제주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느영나영'의 김정렬 대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느영나영은 코로나19로 학교 납품 매출이 추락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쿠팡 로켓프레시 입점을 계기로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느영나영은 학교 납품을 포기하고 쿠팡에 납품하는 비중을 늘려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코로나 이전 대비 25% 늘어났다.

    김정렬 느영나영 대표는 "기존의 유통채널인 백화점, 재래시장, 마트는 소비층이 정해져 있지만 쿠팡은 전 연령대와 다양한 성향의 고객이 모여 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밀양시, 포항시, 충주시 및 지역 농협중앙회와 협약(MOU)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경남 밀양 사과, 충주 복숭아, 나주 배, 전남 영암·신안 무화과 등이 전국 각지에 배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