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주도-제주관광공사, 친환경 차박 캠핑 진행KT-제주관광공사, ‘탄소없는 섬 제주’ 맞손디지털 기술 활용 저탄소 여행트렌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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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탄소없는섬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디지코캠핑 인 제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탄소없는섬 제주 여행이란 ‘탄소 중립(Net Zero)’ 실천을 통해 제주 자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여행하는 것이다. 여행 취지에 맞춰 15일부터 16일까지 김녕해수욕장야영장에서 친환경 전기차 차박 디지코캠핑 인 제주 행사를 개최했다.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캠핑에 필요한 편의용품, 식재료, 음료 등은 AI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들 간의 접촉도 최소화했다.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를 체험했다.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한 ‘스마트도로’를 체험했다. 저녁시간에는 ‘KT 비즈미트’로 서울에서 진행하는 랜선쿠킹 클래스에 접속해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겼다.KT와 제주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없는 섬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T의 AI로봇, 스마트도로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관광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도록 힘쓴다는 목표다.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도와 디지코KT는 각자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캠핑, 여행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