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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카운트다운] 16분7초 성패 가른다… '단 분리' 최대 관건

궤도 이탈않고 1,2,3단 제때 분리돼야1단→2분7초, 2단→4분34초, 3단→16분7초 발사 30분 뒤 성공여부 공식발표

입력 2021-10-20 08:32 | 수정 2021-10-20 11:06

▲ 누리호 발사 성공을 좌우하는 고난도 기술 엔진 클러스터링.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자체 기술력으로 위성을 쏘아 올린 세계 7번째 나라가 된다.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1일 오후 4시 발사 예정이지만 온도·습도·바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오후 3~7시 사이에서 조정될 수 있다. 

성패 여부는 단 16분만에 판가름이 난다.

관건은 발사체가 정해진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각 단이 분리돼 점화하는지에 달렸다. 

이륙 후 2분7초 59km에서 1단 분리, 4분34초 후 258km에서 2단분리, 16분7초 후 700km에서 3단 분리 예정이다.

엔진 연소시험은 지상에서 진행돼 검증이 됐지만 1단과 2단 엔진 분리는 지상 검증이 불가능해 누리호 발사와 함께 처음 시도된다.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로켓 1단부의 1~4기 엔진이 0.2초 간격을 두고 점화되며 발사대서 4초 후 이륙한다"며 "1단이 127초 연소 후 고도 59km에서 분리되며, 페이링 분리(233초, 191km)부터 2단 분리(274초, 258km), 위성 모사체 3단 분리(967초, 700km)까지 과정에 총 16분7초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 여부는 발사 후 30분뒤 공식 발표된다. 

누리호는 이번 1차 발사에 이어 2022년 5월 2차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까지 4차례의 추가 발사를 통해 신뢰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 1단 분리 후 2단 점화 장면 CG.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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