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만나 '청년희망ON' 협약식 체결"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
  • ▲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 행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구광모 LG 회장(오른쪽)이 인사하고 있다. ⓒLG
    ▲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 행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구광모 LG 회장(오른쪽)이 인사하고 있다. ⓒLG
    구광모 LG 회장이 "미래 첨단 분야에 앞서서 투자하고 이를 통해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구 회장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식을 맺고 이같이 밝혔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 총리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회장은 "저는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 뿐만 아니고 학계나 중소기업, 협력업체, 그리고 청년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생태계를 육성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면서 일자리를 더해가는 이런 선순환 구조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그룹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직접채용으로 연간 1만명씩 총 3만명 외에,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한 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