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6개팀 연주… SK이노-하트하트재단 유튜브서 생중계경연 통해 우승팀 가려… 대상 1팀에는 상금 1천만원에 문화부 장관상"GMF서 배출된 발달 장애 연주자들이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
  • ▲ '제5회 GMF' 포스터. ⓒSK이노베이션
    ▲ '제5회 GMF' 포스터. ⓒSK이노베이션
    '제5회 전국 발달 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GMF)'가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27일 열린다. 이번 GMF에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최종 6개팀의 경연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GMF는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으로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위대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축제다.

    이 프로그램은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GMF는 지금까지 131개 연주 단체와 1424명의 연주자를 배출했다.

    올해도 전국 각지의 수많은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예선에 참여했으며 최종 6개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클래식 부문 4개팀과 실용음악 부문 2개팀이다.

    본선 6개팀은 27일 경연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겨룰 예정이며 ▲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 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2팀 상금 각 5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더불어 대상 수상팀에게는 발달장애인 공연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번 GMF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와 같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하트하트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가팀의 무대 등을 들길 수 있다.

    지난해 4회 GMF의 경우 해외 시청자를 포함해 55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올해 GMF는 방송인들의 재능기부로 더욱 다채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4년째 GMF에 참석한 방송인 이수근이 사회를 맡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도 토크콘서트의 패널로 참석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도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축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하트하트재단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GMF를 통해 배출된 많은 발달 장애 연주자들이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좋은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