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가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사회·환경 문제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 배출5년간 97개팀, 총 183명의 사회적 기업가 키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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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의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KT&G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5년째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목 받고 있다.KT&G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들어 6회를 맞이하는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의 참여자에게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총 14주 동안 사회혁신 창업 노하우가 담긴 실전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교육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맞춤형 코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주는 게 특징이다.이밖에도 우수팀에게는 KT&G가 서울 성수동에 설립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 지원과 투자 유치 연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이번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오는 26일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사전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11월 23일부터 3일간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상상스타트업캠프’ 5기에 참여한 이은정 인비저블(코딩 튜터링서비스사) 대표는 “상상스타트업캠프의 맞춤형 코칭을 통해 빠른 주기로 테스트를 하며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며 “6기에도 많은 팀들이 지원해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KT&G는 지난 2017년부터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40억 규모의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육성하는 ‘상상스타트업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까지 총 5기수를 운영하며 97개팀, 총 183명의 사회적 기업가를 배출했다. 이들이 창출한 고용효과는 총 745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00억원에 달한다.‘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적 문제를 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프로그램이 배출한 창업가들은 수익을 내면서 사회적·환경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착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다회용기 사용으로 탄소 배출과 일회용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샐러드 구독 서비스 회사 ‘위드위드아웃’, 다이아몬드 채굴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주얼리 회사 ‘디아만티스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초밀착 코딩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비저블’ 등이 대표적이다.한편, ‘상상스타트업캠프’에서 배출한 소셜벤쳐 스타트업 37개팀은 정부 주도 ‘사회적기업육성사업’ 과정에도 선정되는 소기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KT&G 관계자는 “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