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26일 진행된 올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수익성 확보에 집중했지만 D램은 견조한 수요에도 PC 수요 감소로 일부 고객들의 재고 우선 소진에 따라 가격 협상이 장기화되는 어려움도 있었다"며 "D램 출하량은 기존 계획을 하회했고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10%가량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낸드플래시는 서버향 수요 강세와 모바일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출하량이 당초 계획인 10% 후반대를 뛰어넘는 20% 초반대로 성장했으며, ASP도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상승했다"며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규모 매출을 경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