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CEO에 정형락 사장
  • ▲ 문홍성 두산 사장(왼쪽)과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
    ▲ 문홍성 두산 사장(왼쪽)과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
    두산그룹은 ㈜두산 사업부문 CBO(Chief Business Officer)에 문홍성 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문홍성 CBO는 전자BG를 비롯한 ㈜두산 내 사업부와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신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2010년 두산그룹에 합류한 문 사장은 국제금융 전문가로 그룹 전략지원실에서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그룹의 경제연구소 역할을 담당한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 대표를 맡다가 2019년 ㈜두산(지주 부문) 사장으로 복귀했다.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김민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전임 CBO인 곽상철 사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해왔다. 문 사장이 신임 CBO로 선임되면서 3인 각자대표 중 한 자리를 맡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산퓨얼셀 신임 CEO에는 정형락 사장이 선임됐다. 

    퓨얼셀아메리카 CEO인 정 사장은 두산퓨얼셀 CEO까지 맡게 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그룹 내 수소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정 사장은 2011년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까지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로 지내다가 2014~2019년 ㈜두산 퓨얼셀BG장, 2019년부터는 퓨얼셀아메리카 CEO를 맡았다.